길상사에서 설법한 법정 스님 “눈부신 신록 앞에서, 저 꽃이나 나무처럼 사람도 철 따라 맑고 투명한 꽃과 잎을 피울 수는 없을까요” 강원도 토굴에서 무소유와 청빈의 삶을 살고 있는 법정 스님이 신록의 계절을 맞아 18일 오늘을 사는 이들에게 던진 물음이다. 법정은 지난 2월 서울 성북동 길상사와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깨우침의 길 2010.05.13
주는 사람? 받는사람? 어느 스님이 법문을 하셨는데 너무 재미있기도 하고 생각할 수 있는 여운도 남기더라구요 염라대왕의 심복인 저승사자 두분이 맡은 일을 너무 잘하셔서 염라대왕께서 두분 저승사자를 불렀습니다. 염라대왕 : 너희 둘은 천년동안 자기 맡은 바 업무를 200% 초과 달성하여 특별히 특별 휴가를 주고자 한.. 깨우침의 길 2010.05.07
감사한 마음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땅 그리고 하늘, 바다에 대하여 얼마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아마도 아무 생각없이 무심하게 밟고 오물을 던져버리고................. 감사한 마음은 고사하고 당연하다고 여기지는 않았을까? 우리의 몸은 地水火風으로 형성되어 地水火風으로 되돌아간다. 육체는 썩어.. 깨우침의 길 2010.05.07
행복이란 어느 스님의 법문입니다. 아니 법문이라기 보다 우리가 찾는 행복은 바로 나의 마음에 있다는 것을 한번 더 깨우치게 해주시는 것 같아 이 아침의 행복을 진하게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스님은 항상 장애우를 돌보셨습니다. 그 중에 18살되는 여자 아이는 척추장애로 인해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눈동자.. 깨우침의 길 2010.05.07
한 생각 길가에 구덩이가 있으면 나의 마음은 수레의 바퀴와 같아 내 마음이 크고 넓으면 수레바퀴가 걸리지 않고 넘어가지만 내 마음이 좁으면 수레바퀴가 걸려서 넘어가질 못한다. 우리는 아주 사소한 일로 화를 내거나 참지 못한다. 한 발만 물러서서 여유를 가지면 아무것도 아닌것이다. 오늘 아침 회사방.. 깨우침의 길 2010.04.27
신은 없다! 어제는 오랫만에 아들과 전화를 통화했다. 중간고사를 쳤다 한다 아마 잘 치루었나 보다. 시험 끝나서 전화 했다 하는데 목소리가 밝은 것을 보니 아마도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하였나 보다. 그런데 동생은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쳤는데 점수가 제대로 안나와서 속 상해 하나 보다. 그런데 오빠는 강하.. 깨우침의 길 2010.04.23
놓고 가자 그게 안되면 돌려 놓고 가자........... 원망스럽고 미운 마음을 녹이지 못하겠거들랑 돌려 놓아라. 내가 있으니 그 상대가 있다고.... 나로 인해 그러한 일들이 생겼다고 놓지 못하겠거들랑 그래 그렇게 되는 것도 뜻이 있겠지 하고 돌려 놓아라 아상과 아만을 녹이지 못하겠거들랑 그것 마저 그 자리에 돌려 놓아라 너 만이 녹일 수 있다고.... 깨우침의 길 2010.04.22
참회 어저께 또 한분의 선지식인께서 모든 소유에서 벗어나셨다. 지 수 화 풍 조차도 훌훌 털고 벗어나셨다. 오실때 처럼 가실 때도 내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이 오직 평소입으시던 승복하나만 걸치시고 모든 소유로 부터 벗어나셔서 영원한 자유인의 길을 가셨다. 나는 지금 무엇을 바라면서 살고 있는가.. 깨우침의 길 2010.03.13
구름과 바람이.......... 저 맑고 높은 하늘은 청명하고 밝기 이를데 없는데 저 맑고 높은 하늘을 가리는 자 그 누구인가 저 맑고 높은 하늘을 가리는 자 제거하는 이는 또 누구인가 저 맑고 높은 하늘은 나의 자성불 주인공 그 자리 저 맑고 높은 하늘 나의 자성불을 가리는 이는 저 구름과 무명인가 하노라 저 맑고 높은 하늘 .. 깨우침의 길 2009.09.10
스승의 길이란 최근 스승의 길을 걷는 게 참으로도 어려운 길이 되었다. 과거 스승들께서는 산수 문제 하나 더 가르켜 주는 것보다는 인간의 형성과정을 더 중요시 한 것 같다. 요즘 학교 수업의 근본은 간데 없고 학원과 다를 바 하나 없다. 요즘 고3인 우리 딸을 보면 하교가 이런 곳이라면 차라리 학교를 보내지 말.. 깨우침의 길 200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