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인생의 벗이 그리워질 때 사계절 꽃 같은 인생이 어디 있으랴 고난과 질곡 없는 삶이 어디 있으랴 살면 살수록 후회가 많은 날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때때로 삶의 빛깔이 퇴색되어질 때 소나무처럼 푸른 벗을 만나고 싶습니다 자비까지는 아니더라도 구원까지는 아니더라도 따.. 깨우침의 길 2013.12.08
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가겠지 바람이 분다 새싹이 힘들어 보인다 온실에서 나온지 하루 이틀 밖에 안되는데.... 바람아 너가 꼭 와야 된다면 이 어린 싹들이 다차지 않게 예쁘게 쓰다듬고 지나 가려무나 바람의 자상한 사랑과 자연의 감사함을 듬뿍 품은 채.... 힘차게 싹을 튀운 새싹들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보고 모든 .. 깨우침의 길 2012.04.20
내가 있는 그 자리가 부처님 계신 그 자리입니다. 나는 오늘도 텅빈 절로 향한다. 물론 매일 가는 것은 아니다. 휴일은 집에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쉬고 싶을 뿐이다. TV도 보고 7080 CD도 듣고 PC 켜 놓고 여기 저기 둘러도 보고 가끔 쓰고 싶은 글이 있어면 써보기도 하고.... 그러나 평일은 회사 일을 마치고 나면 집으로 돌아가기 전 절에 .. 깨우침의 길 2012.04.19
감사한 자연의 힘 나는 농사꾼이 아니다. 그렇다고 시골에서 자란것도 아니다. 항상 시장에서 야채를 고추를 양파를 사먹기는 해도 키워서 먹을 생각은 생각으로만 맴돌다가 끝이 났다. 거제면 오수리 선창마을 처음에는 "이곳에서 잘 살 수 있을 것이다." 하고 들어왔지만 생각만큼 만만한 곳은 아니다. .. 깨우침의 길 2012.04.12
이 세상에 나오지 못한 나의 아이들에게 참으로 참회합니다. 못난 나의 자식으로 태어나고자 왔건만 나의 어리석음으로 받아 들이지 못한 나의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그것도 한번도 아닌 여러차레 찾아 왔건만 나의 어리석음으로 받아 들이지 못한 나의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지혜롭게 같이 살면 될 것을 무지로 욕심으로 .. 깨우침의 길 2012.04.08
무의식이라함은 TV를 보다보니 어느 정신의학 교수께서 마음이라는 주제로 Talk Show를 하는 것을 보다보니 자연스레 불교에서 사용하는 "무명"과 "무의식" 같은 의미로 들려진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토대로 나름대로 마음에 대하여 한번 더 깨우치고자 느끼는대로 이 글을 롤려 본다. ******************.. 깨우침의 길 2012.01.03
공짜는 없다 사람이 태어나는 것은 두 인연중 하나의 인연으로 태어난다 한다. 하나의 인연은 빚을 갚거나 받기 위해서 이다. 즉 인연에 업으로 인하여 태어난다는 것이다. 이 인연으로 태어나는 것은 중생으로 삶으로 태어나 빚을 받거나 갚기위한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부처님 .. 깨우침의 길 2011.11.08
버리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개구리가 세상여행을 위하여 여행에 필요한 물건과 음식을 가득 실고 떠납니다. 날씨도 좋고 창가의 경치도 너무 좋아 신나게 노래도 부르면서 신나게 차를 몰고 가고 있습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여치가 거의 탈진 상태로 길 옆에 쓰러져 있어 자초지정을 물어 보았습니다. "여치님 길 가에서 왜 이렇.. 깨우침의 길 2011.06.07
아니 온 듯 다녀 가십시오 등산을 하다 보니 이 문구가 눈에 들어 온다. "아니 온 듯 다녀 가십시오" 여러가지 뜻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두 방향으로 표현하려 한다. 단순하게 정말 글 그대로 단순하게 뜻으로 풀이 한다면 산에 오더라도 당신이 왔다 갔다는 자치를 남기지 마라. 즉 당신이 가지고 온 오물,쓰레기는 함부로 버.. 깨우침의 길 2011.05.16
마음의 주인이 되라 한 동안 잊고 있었나 보다. 한 동안 내 마음의 주인은 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느 책을 통하여 "나의 인생은 내가 운전하는 대로 간다" 즉 마음을 내가 어떻게 내고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생도 달라진다는 뜻이다. 여러 선지식인과 스님들께서 법문을 통해서 항상 하신 말씀이다. "마음의 종.. 깨우침의 길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