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에 3(지식과 지혜가 풍요한 삶) 지식이 풍만한 자는 집착이 가득하여 항상 풍부함 속에서도 항상 부족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지혜가 풍요로운 자는 항상 평온한 마음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과 행복한 마음으로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지식이 풍만한 자 주위는 형식적인 친구가 많아 어려운 일이 닥칠 때 외롭고 지혜가 풍요로운.. 나의 이야기 2010.11.17
깊어가는 가을에 2(아프지 마세요) 아프지 마세요 건강하세요 너무 건강하거나 너무 힘들때는 가끔은 편안하게 병원에 누워 있고 싶은 생각도 들겠지요 그러나 병원에 누워있는 것은 절대 편하지 않으니 아예 그런 생각일랑 하지 마세요 힘들면 차라리 사랑하는 아내와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하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보세요 봄이오.. 나의 이야기 2010.11.15
깊어가는 가을에 1(나의 어리섞음을 누구에게 원망하리) 나의 어리섞음은 어디까지인가? 나의 속이 얼마나 좁아 터졌는가? 누구를 원망하고 미워하고 싫어하기 전에 나를 돌아본다. 아무리 태생이 착하고 어질다 하더라도 자라면서 보고 배우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같이 살면서 부모 형제가 좁은 방에서 살을 맞대고 옥신각신하면서 끈끈한 정과 배.. 나의 이야기 2010.11.10
산길따라 들릴따라(6) 오늘은 5월 첫째주 일요일 날씨는 봄도 없이 그냥 초여름으로 넘어 온 것 같다. 많은 가족들이 함께 산에 올라왔네^^ 아빠와 아들 딸, 엄마와 아들 딸, 엄마 아빠 딸들......... 이 아빠는 무척 피곤한가 보다. 벤취에 누워 있다. 누나와 남동생인가 보다. 누나는 벤치에서 엎드려서 그림을 그리고 남동생은 .. 나의 이야기 2010.05.02
산길따라 들길따라(5) 오늘따라 산새들이 반겨준다. 까마귀는 터줏대감인지 엄청 거세게 나온다. 까치들은 까마귀들에 의해 후다닥 피한다. 그리고 이름모를 새(내가 모른다는 뜻임)들도 봄의 찬가를 부르며 산에 오른 사람들을 위해 반갑게 노래를 불러주고 있네 "고마워 친구야^^" 이 길은 지금 내려가면서 보이는 길^^ 만.. 나의 이야기 2010.05.01
산길따라 들길따라(4) 오늘은 끝이 있는 이 산길을 걸어 본다. 언젠가는 끝이 없는 허공의 길을 아무 걸림 없이 자유 자재로이 걷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어느 스님 법문을 인용하면 잚었을때는 이 사바세계의 소원을 발원하며 나무 관세음보살을 찾고 중년 쯤 되면 저 세상을 생각하기에 나무 아미타불을 찾다가 노년.. 나의 이야기 2010.05.01
산길따라 들길따라(3) 오늘은 여기저기 산들이 신음을 하는구나 내 몸이 이 산과 들과 다를바 없을텐데 왜 이렇게 파 뒤집는걸까? 오로지 나 혼자만 좋은곳에서 좋은 공기 마시겠다고............... 나 혼자만 좋은 곳에서 운동하겠다고 골프장 만들어 주위 모든 생물들을 다 죽이고 있지 오래 전 어느 대기업 그룹회장께서 혼.. 나의 이야기 2010.04.26
산길따라 들길을 따라(2) 오늘은 우리 회사만 휴일이다. 산에서 시간을 좀 많이 보내야겠다. 지금 4월 중순인데도 아침 저녁은 춥다. 바람도 차다. 그래도 체육공원까지 올라가는 길은 좀 가파르기 때문에 땀이 난다. 헉헉 거리며 땀을 흘리며 올라 가 보니 벤취에 두쌍의 신혼부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부부는 각시.. 나의 이야기 2010.04.17
산길따라 발길따라(1) 산길 따라 올라 가본다 숨이 찬다. 그리고 머리에 땀이 송송 흘러내린다. 쉼호흡하면서 이 나무들이 내뿜는 맑은 공기를 내 가슴속까지 품는다. 참으로 맑다. 여기가 천당이자 극락이구나. 까마귀가 까악 까악 울어댄다. 무언가 나에게 알려줄 이야기가 있는 것 처럼.... "미안해 까마귀야 너가 나한테 .. 나의 이야기 2010.04.03
地 水 火 風 님이시여 당신께서는 바람이 부는 것이 심안이 아닌 눈으로 보이시는지요? 님이시여 당신께서는 주인공 당신 그 자리가 심안이 아닌 눈으로 보이시는지요? 님이시여 당신께서는 심안이 심안으로 보이시는지요? 느낍니다. 바람이 분다는 것을...... 봄이면 만물의 생명을 일깨우는 당신이 살랑 살랑 부.. 나의 이야기 2009.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