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에게

아직까지 이 세상은 아름답다.

허공을 걷는 길 2009. 5. 20. 16:19

3.아직까지 이 세상은 아름답다.

  아직 이 세상은 아름답다.

  아침에 눈 떠면 혹은 퇴근 후 집에가서 뉴스를 보면 이세상은 정말 재미없고 더러운 세상으로 보여진다.

  아름다운 것보다는 추한 면이 더 많은 세상 같이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물질세계에 얽매여 흥미위주로 이 세상을 험하게 보여주려는 일부 몰지각한 매스컴과 정치인들의 우스꽝스러운

  행동들이 전부처럼 아침 저녁으로 떠들어들 된다.

 

  만약 현재 매스컴처럼 추악한 세상이라면 이 세상은 이미 말세로서 이 세상은 벌써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 일부이기에 이 아름다운 세상은 존재한다.

 

  봄에 힘겹게 땅을 박차고 올라오는 생명들을 그대들은 과연 어떻게 보고 보여졌는가.....

  그냥 한번의 Event나 행사로 보는가?

  아니면 그 생명력에 대해 찬탄하면서 보는가?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물질 만능세계에 속전 속결로 키우기 위해 인간적인 면보다는 영어단어 를 하나 더 알아야 하고

  수학 문제 하나 더 잘 풀어야 하고 10등보다는 1등을 하여야 하고..........

 

  이 세상은 1등은 하나면 족하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더라도 주연보다 더 나은 조연도 엄청 많다.

  조연 인생이라 하여 비참할까?

  그 조연으로 인해 주연이 더 돗보임으로 해서 조연의 역활이 아름답게 보여진다.

  우리 인생은 아주 가끔씩은 뒤를 돌아 보면서 살아가야 한다.  

 

  어느 동네에 높은 고층에 정말 으리으리하게 사는 집 옆에 쓰러져 가는 듯한 집 두가구가 살았다.

  우리가 흔히 생각할 때는 전자가 항상 행복해 할 것 같다.

  그런데 저녁만 되면 웃음 꽃 피는 비은 후자 였다.

  물질직으로 풍부하지 않았지만 마음이 부자였다.

  이 도시의 모든 공원이 그 이의 공원이었고 모든 사람들은 모두가 그를 도와주는 고마운 상대였고

  소고기 먹고 싶으면 대신 쌍겹살을 먹으면서 소불고기 먹는 기분을 내면 되었고

  언제 도둑이 도둑질하여 어렵게 모은 재산을 잃어 버릴 염려가 없고

  나보다 더 불쌍한 사람이 있었기에 그들을 위해 라면 한봉지라도 그들의 손에 쥐어 줄 수 있어 항상 행복하였고 항상 편안한 마음 그 상태였지만

  전자는 언제 도둑이 오까 두려워 최신형 방범 장치도 하고 자식들은 돈 많은 부모 덕분에 힘든 일을 모르고 자랐기에

  힘든 일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고 언제 부모가 나에게 이 유산을 물려줄 것인가에 대하여 기다리고 스스로 자생의 길을

  걸어 볼 생각 조차도 않는 정신적으로 불구인 자식들과 아무리 맛있는 음식과 좋은 전자제품 등등을 사용하여도 하루만 지나면 더 좋은 것들이 나오니

  항상 만족을 느끼지 못함이라 항상 불만 속에 살 수밖에 없다.

  그리고 자신의 만족을 충족하기 위해 모든 사람의 행복과 물질적 정신적 자산을 다 뺏기 위해 잠못 이뤄가면서 고민의 밤으로 지새운다.

 

  한참 전의 일이지만 어는 유명한 그룹 회장이 몸 벗을 때 이야기이다.

  당연히 '카더라'통신이다

  그러나 한번 생각 해볼 문제라 열거코자 한다.

  그 회장님은 많은 자손들을 두었다.

  그 자식들 중 첫째라 해서 다 잘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집 만 하여도 나는 우리 가게 형편상 4년제 대학을 못가고 2년제를 졸업하고 운이 대통하여 대기업에 근무하였지만

  나의 바로 아래 동생과 막내동생은 아버지의 머리를 닮아 다 똑똑하여 둘째는 KAIST를 졸업하고 막내는 고려대 대학원 중퇴하고 하였다.

  그러니 당연히 우리집에서 그리고 친척들에게 관심받는 사람은 당연히 둘째였다.

  이와같은 현상은 20년 전 어느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같은 방에서 나와 똑같이 장남 대우를 못받으신 분의 피끓는 듯한  몸부림을 보았다.

  인간 세상살이가 그런 것 같다.

  나 또한 그로인해 우리 큰 아이와 막내가 9년 차다.

  아이는 하나만 낳아서 그 아이에게만 사랑을 듬뿍 주리하 라는 단순하고 어리섞은 생각으로 아내에게 임신하면  낙태까지 시키면서.....

  누구든지 자기가 살아 온 환경을 벗어나지 못하겠지만 나 역시 그러하였다.

 

  그 회장님도 임종 직전에 장남이 왔으나 고개를 돌려버리고 임종을 하셨다 한다.

  왜냐면 장남을 믿지 못하였기에 장남이 아닌 다른 아들에게 그룹을 넘겨 주기 위해 수속을 밟았는 것 같다.

  장남은 그 그룹과 별개의 사업체를 세워 성공하였다 한다.

  그때서야 장남에게 그 그룹으로 들어와서 시너지 효과를 보라고 하셨다 한다.

  그러나 그 장남은 거부한 것이다.

  아버지로서 그룹회장으로서의 생각은 서로 상이한가 보다.

  그 장남의 행위가 괘씸하여 임종 때 조차 장남 얼굴을 보기를 거부하였다 한다.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니던가.............

 

  나 역시 살아온 삶을 뒤돌아 보면 남 탓할 것이 하나도 없다.

  다 똑같이 살아 왔기에......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이야기 한다

  - 물질만능이 아니고 물질세계 50%, 정신세계 50%로 중도로 가라.

  - 참된 종교 생활을 하라.

  - 항상 나의 위치에서 나 보다 못한 사람들의 삶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따뜻한 가슴으로 말 한마디를 하라.

  -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라.

  - 힘들겠지만 남에게 손해보는듯하고 살아라.

  - 천원이라도 기부하고 살아라.

  그러다 보면 이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다.

 

  꽃과 나무들을 보라

  강과 바다에서 뛰노는 생명체를 보라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마다 태양과 비, 바람속에서 태어 나는 여러 생명들을 보라

  봄에는 땅을 힘겹게 뚫고 나오는 새싹들을 보라.

  여름에는 열심히 일한 농부들의 땀을 식혀주기 위해 시원한 나무 밑에서 매미들 조차 환상의 오페라를 열어주고 있지 않는가

  가을에는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일한 뒤 풍성한 결과를 이루는 풍성한 계절이 아니던가

  겨울에는 닥어오는 봄을 준비하는 준비의 계절이 더욱 더 아름답구나.

 

  사찰에 가만히 앉아 있노라면 스님들의 독경소리와 더불어 치마끝에 풍경소리

  교회에 가보면 찬송가 소리와 목사님의 예배소리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70 평생 찐빵만 팔아서 모은 돈을 솟아 오르는 태양인 아이들을 위해서 장학금으로 기부하시는 어르신과

  80 평생을 자기 가게도 없이 길 가에서 장사를 하여 모은 돈들을 자기보다 더 불쌍한 사람들을 위하여 평생 모은 돈을

  기부하시는 할머니

  이 어찌 아름다운 세상이 아니겠는가?

  나의 부질없는 한 생각을 버리고 조금만 아주 조금만 옆으로 돌아보면 파랑새가 바로 내 앞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강요를 하지 마시고 이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면

  우리 아이를 잘 관찰하여 잘 하는 것을 더욱 더 잘 하게 만들어 준다면 신바람이 나서 더 잘 할텐데

  항상 나의 단전과 상대방의 장점을 볼 수 있도록 가르켜 준다면

  개 : 개성이 있고

  새 : 새롭고

  끼 : 끼가 있는 인격체

  이렇게 음을 양으로 양을 음으로 잘 돌릴 수 있는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이 긍정적인 어른으로 성장이 될 텐데...

 

  아침 저녁 뉴스에는 어느 집 아이가 자기보다 못한(공부,가정 형편등) 친구를 위해 공부를 같이하여 공부를 잘하게 되어 같은 대학교에 갔다는 내용

  가정 형편이 어려운 친구를 위하여 Event를 실시하여 도움을 주었는데 무기명으로 해달라 했다는 등 아름다운 뉴스들로 가득 찰 것입니다.

  모든 정치인들이 깨끗한 정치를 하여 전 세계 정치인들이 하국의 정치인을 존경하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

 

  한 찰나 한 생각만 잘내고 실천만 한다면 이 세상은 지금도 아름답지만 더욱 더 아름다워 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