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에게

어떤 만남

허공을 걷는 길 2008. 8. 31. 16:18

 

 

 

 

사랑하는 나의 딸 지원아

이 세상의 삶이란 내 스스로가 어떻게 마음 먹느냐에 따라 달라진단다.

너의 외할머니께서 아빠에게 하신 말씀 이제 너도 알고 이해할 때가 된 것 같다

높은 빌딩에사는 사람은 물질적으로 풍부하였지만 마음은 항상 가난하여 매일 부부싸움,

아이들과의 싸움이었으나

그 옆에 사는 쓰러져 가는 집에는 항상 웃음꽃이 피었단다

물질적으로는 풍부하지는 않았지만 살아가는데 있어 남에게 구걸하지 않을 정도가 되었지만

마음만은 부자 였기에 항상 웃음꽃이 피었단다.

항상 내가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생각과 생활이 바뀐단다.

아빠에게는 Perfact한 딸이지만 주위 친구들과 선생님이 보는 입장에서는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본단다.

그리고 아빠가 회사에서 신입사원 교육할 때 항상 가르키는 이야기가 있단다.

너도 한번 되새겨 보길 바란다.

내가 보이는 앞에는 나의 단점,상대방 장점을 두고

내가 보이지 않는곳에는 나의 장점 상대방의 단점을 두고 항상 나를 가꿔 나가라 한단다.

너와 내가 둘이 아니기에 하루 빨리 깨달아 주었으면 참으로 감사하겠구나

그리고 미래사 주지스님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회향하고

항상 어려울 때 스님늬 말씀을 떠올리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