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독하다 독해장마비 끝난지 두어달 지났건만소나기 한 줄기 오질 않네밭작물은 한 줄기이 물을 기다리건만하늘이 무심타모든 밭작물이 바싹빠싹 타 들어간다어쩌다 수도물 한바가지 뿌려 보지만간에 기별도 안간다무엇이 하늘을 이렇게 노하게 만들었는지밭작물이 타들어 가든 말든 내 탓은 아니로소이다그것은 하늘 탓이지내 탓은 아니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