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발

도둑놈이 판 치는 이 나라

허공을 걷는 길 2015. 7. 24. 12:28

내가 써든 Smart Phone이 3년이 넘어니 좀 버벅된다.

내 아내 것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큰 마음 먹고 `15.5.28 최신 Smart Phone을 구입했다.

통신사는 내가 써던 KT를 계속 사용하면서 기기변경만 하였다.

당연히 개통하기 위해서 대리점에서 요구하는 운전면허증을 아무런 의심없이 주었고 그곳에선

원래 하던대로 내 신분증을 복사하였고...............

 

요즘 은행 및 여러 기관에서 가입자 신상정보가 털렸다,보이스 피싱을 당했다 등의 뉴스가 이제는

무감각할 정도로 떠들어 됐다.

 

그 때마다 피해보는 사람은 항상 서민들

그에 따른 대책은 입으로만 세우고

피해는 계속 발생되고 있고.....

 

몇 번 보이스 피싱이 있었지만 아무 피해 없이 넘어갔다.

 

그런데 어제 `15.7.23 내가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로 신고가 들어왔다.

평택 경찰서라고 전화가 오길래 당연히 보이스 피싱이라고 아예 전화를 차단시켜버렸다.

그런데 2차례나 문자가 들어와서 직접 평택경찰서에 확인해 보니  평택경찰서가 맞다는 것을 확인 후

통화를 해보니 내가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로 확인 전화를 하였다 한다.

 

5월달에 신분증을 분실하였거나 어디 제시하였는지 묻길래 당황하여 없다고 했다.

그리고 전화를 끊어 버렸다.

그래도 찜찜하여 다시 확인 해보니 현재 내가 보유하고 HP외 다른 HP이 있냐고 묻는다.

당연히 없으니 없다 그랬다.

그런데 내 명의로 대포폰이 있다고 확인해 보라 한다.

그 대포 폰을 이용하여 전화비.Game 비용을 청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납되어 신고가 되었다 한다.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고 KT에 연락해 보니 내가 사용하고 있는 HP.번호 밖에 없단다.

그러면서 KT 자회사인 엠텔레콤에 등록된 것이 있는 것 같단다.

확인해 주라하니 KT에서는 확인해줄수 없단다. 자기네 자회사라 하면서..........

 

엠텔레콤에 사정 이야기를 하고 계약서를 전송해주라고 하니 자기네들이 알려 줄 수 없으니 엠세이퍼에 확인 후 전화번호를 확인 후

연락달란다.

설마하고 엠 세이퍼에 들어가니 뻐젓이 통신사는 KT로 되어 있고 내가 모르는 대포 폰이 등록되어 있다.

평택경찰서에서 온 전화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연락해주었다.

그리고 엠 텔레콤에 전화번호 확인 후 연락을 해주니 담당자밖에 못한다고 기다리란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너댓번 하였지만 계속 담당자가 전화할 때까지 기다리라 한다.

어떤 상황이 벌어 질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서 계속 기다리란다.

 

그래서 112에 신고를 하니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여 진정서를 내라한다.

이 상황에서 신분증을 혹시나 하고 확인해보니 보이지 않는다.

면사무소,경찰서에 신분증 분실 신고 내고 면사무소에서 임시 신분증을 발급받고

은행에 가서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 등록" 하란다.

 

다시 임시 신분증을 근거로 은행에 가서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 등록" 하였다.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

현재 기분으로선 KT를 상대로 고발하고 모든 계약내용을 해지하고 싶다.

그러나 그렇게 못하는 이유가 있다.

나의 거주지가 리 소재이다 보니 다른 통신사는 랜선을 깔고 설치하기가 난이하다는 것이다.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KT 통신사를 사용하고 있지만 정말 울화통이 터진다.

 

불과 2개월 전에 전화를 개통하였는데 그 때 제시한 신분증이 노출되어 대포폰이 개설되어

한 순간 피의자 신분이 되는게 울화통이 터지고 도대체 이런 도둑놈을 양산 시키는 이 나라를

어떻게 신뢰하고 살아가야 하나?

 

허기사 안 살면 어쩌겠냐마는 정말 너무한 이 나라 아닌가?  

서민만 살기 힘든 이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