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국문학자 이 희승박사가 이런 글을 썼지요
"인간은 이상한 동물이라 앞에 달려가던 사람이 청리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떨어져도 안 죽는다는 착각에 빠져 자기도 뛰어 가다가 천리길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는게 인간이라고.."
"아이의 모습은 부모의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잘못하면 항상 하는 말 "너는 도대체 누굴 닮았느냐"고
그러지요
그러면 아이들은 겉으로 표현하던 마음 속으로 표현하던 "누굴 닮아 아버지 엄마를 닮았지"라고 대답할 것이다.
왜 ?
자식은태어나자 말자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오랜 시간동안 같이 생활하면서
부모의 행동과 말하는 것을 보고 배운다.
우리 말에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닮아간다고.....
내가 며느리 시절 난 절대 시어머니가 되면 며느리한테 저렇게 하지 않을거야 하지만
이미 그 습관이 나의 뇌리에 세뇌되어 습관으로 되풀이 하게 된다.
직장에서도 대부분이 마찬가지다
힘든 상관 맡에 일하던 사람들은 흔히 "나는 저런 자리에 앉으면 저렇게 하지 않을거야"하고 다짐하는 그 순간
그 사람의 뇌리에 그 생각이 깊숙이 숨어 있다가 그 자리에 오르게 되면 되풀이 하게 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누가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구
"강한 부정은 강한 인정이라고"
아마도 이게 인간의 생리인가 보다.
강하게 부정하고 싶지만 그것이 결국 나의 모습이라는 것을......
국민을 위한다는 정치인들 치고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은 하나도 없다
자기네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립 서비스일 뿐
그러나 어쩔수 없아 알면서도 속도 또 넘어간다.
다람쥐 채바퀴 돌듯......
이 세상이 미쳐서 돌아간다
그 말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내가 방치했다는 사실이다.
자식들에게
후배 사원들에게
정치인들에게
모든 것은 내가 바로 방치함에 따라 발생된 문제들인데..........
일본 아이들도 참으로 불쌍하다.
중국 아이들도 참으로 불쌍하다.
자기네 들이 가진 것이 그리 크고 많건만 항상 마음이 가난하여
남의 것을 탐내는 불쌍한 인간들
이 지구는 하나로 살아가는 세월이 오지 않는한 지구의 내일은 없다.
그것을 누구에게 원망하리
여기 이 자리에 있을 수밖에 없는 나를 원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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