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혜와 지식

허공을 걷는 길 2011. 7. 22. 16:57

이 글을 내가 사랑하는 직장 후배에게 올린 글입니다.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겉으로 보이는 것에 매달려

보이는 대로 뛰면 된다.

 

지혜를 습득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하여

마음을 내어 스스로

감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식에 밝으면

당장 살아 가는데

편안함을 누릴 수 있을지라도

항상 부족한 마음으로

마음의 풍요를 이루지 못하고

항상 2%가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나의 여행길이 끝나 갈 때 

뒤돌아 보면 아쉬움과 후회만 남긴다.

 

지혜가 밝으면

물질적으로 육체적으로

조금은 불편할지 모르나

마음은 海印을 이룰 수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

고마운 마음

행복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

덕분이라는 마음으로 충만하여

어르신들이 자주 하시는 말씀대로

"먹지 않아도 배부르다"는 것을 느끼면서

한 순간, 한 찰나에 지혜의 밝은 마음으로

가득차서  나의 마지막 여행길에 접아들면

'참 잘 살아왔구나"하고 하는 마음으로

가득차게 되는 것이지요

이게 곧 成佛이 아니겠소

 

지식을 선택할 것인지

지혜를 선택할 것인지는

구 길은 나만이 선택하여

살아 갈 수 있는 것 아니겠소  

 

두가지 다 할 수만 있다면

이 보다 더 고마운 일이 있겠소

 

나의 인생 핸들대는 나만이 운전할 수

있는 것 아니겠소

 

항상 감사한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