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어두운 땅 속에서 벗어날 수 있어
저 푸른 하늘로 나갈 수 있어
움추리고 있던 나를 활짝 피게할 수 있어
그 혹독한 동장군에서 벗어날 수 있어
난 이제 아름다운 벌 나비로 생명을
얻을 수 있어
저 작은 애벌레의 몸에서
저 작은 알에서 벗어나
난 이제 아름다운 창공을 향해
바닷물 위로 활짝 뛰어 오를수 있어
바다속에서 창공으로
나는 할 수 있어
내가 하고 싶은 꿈들을 이룰수가 있어
아름다운 꽃을 활짝 펴서
사랑하는 벌 나비와 사랑도 나누고
그 결실로 맛있는 열매도 맺을 수 있지
가끔은 잔혹한 비바람으로
가지가 꺽이고
열매도 떨어지면서
실패도 할 수 있겠지
그러나 난 다시 일어날 수 있어
난 할 수 있어
두려워하지 않으면 돼
자신감을 가지고 다시 한번
일어서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