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엄마

허공을 걷는 길 2016. 8. 25. 18:49

엄마

엄마라는 그 자리는 아무나 지켜낼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엄마라는 그 자리는 자식이나 남편의 자리에서는 부러운 자리이다.

엄마라는 그 자리는 생각만 해도 항상 울컥하는 자리이다.

엄마라는 그 자리는 덩치가 아무리 커고 험악해도 항상 수그러지게 하는 자리이다.

엄마라는 그 자리는 참으로 힘든 자리이기도 하지만 항상 푸근한 자리이다.

엄마라는 그 자리는 항상 뿌듯한 자리인 것 같다.

엄마라는 그 자리는 지켜내기도 힘든 자리인 것 같다.

엄마라는 그 자리는 항상 가슴이 먹먹하게 만드는 자리이다.

엄마라는 그 자리는 항상 아름답다.

엄마라는 그 자리는 항상 푸근할 뿐이다.

엄마라는 그 자리는 아무나 그 자리를 차지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엄마라는 그 자리는 신의 영역과 비슷한 자리인 것 같다.

엄마의 그 자리는 항상 사랑으로 똘똘 뭉친 사랑 덩어리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맙소  (0) 2020.03.24
주인공  (0) 2016.08.25
아버지 그 자리  (0) 2016.08.25
행복  (0) 2016.08.25
꿈을 꿉니다  (0) 201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