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발

이 어지러운 세상을 어찌 편하게 살꼬

허공을 걷는 길 2012. 3. 6. 09:59

이 나라가 돌아가는 게 어지럽다

멀미가 나려 한다.

 

아이들부터 나이든 노친네까지

학생,정치인,공무원,기업인,대학 등

전부 무언가에 미쳐 정신을 놓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더 정확하게 물질만능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아름답게 청순하게 내일의 꿈을 꾸며 자라야 할 어린애들은 인터넷,게임에 미쳐

부모의 충고도 귀에 들어오지 않고

선생님의 충고는 더더욱 가소롭기만 하는 어린 아이들.....

약한 친구들을 돌보아 주던 친구는 언젠가 부터 사라지고

자신의 힘을 슬기롭게 사용하는 것을 배우기 보다는

약한 자의 괴롭힘을 즐기는 이상하게 변해가는 아이들....

 

중학생이 되면 정말 나의 인생 목표를 세워 수정해가면서

내일의 나를 끔꾸며 살아가야 하건만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은 자기의 꿈도 한번 피워 보지 못하고 이 세상과 작별해버리고 

그 친구들은 무엇이 잘못되어 알지 못하고

아이들의 싸움이 어른들의 싸움이 되고

어른들의 싸움은 입에서 우격다짐으로 또 법적공방으로

 

나이가 든 어른들도 자기의 의견과 맞지 않으면 주먹이 먼저 나가고

정치인들은 국민이라는 장사 밑천으로 이 나라를 위하는 정치보다는

내가 투자한 원금 + 복리이자를 뽑아먹기 위한 정치인들의 세치도 안되는

혓바닥에 니편 내편 나누어서 싸우는 꼴들

 

대학생이 되면 취업전쟁에 시달리건만

자기 학생들 아니 제자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네들

배 불리기에만 정신을 쏟고 있는 대학교들

 

이 나라에는 언젠가 부터 아이들을 낳아서 키우려 하지 않는다.

이 나라가 사라지는 한이 있더라도....

 

대기업은 오로지 경쟁과 물질만능을 최대한 추구하기 위해

인간존중 보다는 기계에 많은 힘을 빌리려 하고 있다.

기업들이 이런 상태로 가면 언젠가는 인간이 기계의 노예가 될 싯점이

얼마 안남은 것 같다.

 

인간은 스스로 인간의 삶을 포기하려하고 있다.

 

이렇게 어지러운 세상 어찌 편하게 살아야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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