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에게

이 또한 지나가리

허공을 걷는 길 2013. 9. 24. 22:27

감기가  언젠간 낫듯이
열이 나면 언젠간 식듯이

감기처럼 춥고 열이 나는 내가
언젠간 나을 거라 믿는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듯
장맛비도 항상 끝이 있듯

내 가슴에 부는 추운 비바람도
언젠간 끝날 걸 믿는다

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지나간다

 

이 또한 지나가리

 

나의 기도는 이루어진다

아빠의 기도는 이루어진다

엄마의 기도는 이루어진다

외할아버지의 기도는 이루어진다

 

사랑하는 딸의 꿈은 꼭 이루어져야만 한다

아니 이루어 질 수밖에 없다

너무 간절한 꿈이기에...............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에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의 길은 외통수가 아니다  (0) 2013.09.29
아직 다 끝나지 않았다  (0) 2013.09.25
당신이 있어 감사합니다  (0) 2013.09.07
아름다운 세상  (0) 2013.08.12
오늘 하루도 사랑합니다  (0) 201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