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 길에 눈에 띄는 글이 있다
"오늘도 다짐합니다.오늘 하루도 안전하게 일하고 아무 사고 없이 가정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평소에 그냥 지나치게 보던 글이 새삼 가슴에 다가오는 그 이유는 무엇인가?
너무나 힘들어 간절하게 빌어 보았다
너무 빌다 보니 나는 왜 항상 달라고만 할까?
그래도 나는 베풀만큼 베풀지도 않았는가
나름대로 내 형편이 닿는대로......
사랑하는 아내가 아무 걱정없이 살림을 살 수 있기를...
자랑스런 아들이 원하는 사회에 나오면 긍정적인 사고와 눈과 지혜로 자비를 베풀 수 있게 할 수 있게
공부를 좀 편안하게 하여 삶 자체가 긍정적으로 살아 갈 수 있기를....
사랑하는 딸에게는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여 사회에 나오면 사랑과 베품을 삶의 지혜로 삼고
아름답게 사라 갈 수 있기를.....
하늘에서 돈 벼락을 맞아 나로 인해 빚을 하루속히 갚지 못하여 또 다른 사람에게 금전적인 고통에서 벗어나 감사하게
회향할 수 있기를............
이 간절한 바램이 너무 지나친 욕심이던가?
이 마져도 내가 뿌린대로 거둘 것이니
그것조차 내 한마음 주인공 그 자리에다 내려놓고 지켜볼 수 밖에.............
"오늘도 다짐합니다. 하심하여 부처가 될 수 있기를"
"오늘도 다짐합니다. 오직 그 자리를 믿고 내려놓고 지켜 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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