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왜냐면 어떻게 되었던 오빠는 체육을 전공하여 Law School에 갔고,
너는 문과를 졸업하였지만 이과 계통으로 대학교에 갔고,
대단한 변신들이었지
아빠도 문과를 졸업하고 비록 2년제이지만 건축을 전공하였지.
그렇지만 아빠는 많은 변신을 해왔다.
변신하여야 할 이유는 별도로 필요로 하지 않았다
오직 우리가족들을 위해서 무엇이든 물러서지 않고 하여야만 하였으니
이유가 필요가 없었다.
살기 위해.살아 남기 위해
엄마를 위해 오빠와 너희들을 위해 무능한 아빠가 되지 않기위해
무조건 배우면서 받아 들이면서 변화하여야만 했다.
해 본 결과 인간의 두뇌는 인간의 마음먹기에 따라 달렸다는거지
아빠와 같이 일하던 동료들은 "나는 이것 밖에 할 수 없어"하면서
변화가 필요할 때 주저 않거나 포기하면서 아빠보다 먼저 회사를 그만 두고
아빠보다는 힘들게 사는 모습들을 많이 보았지
그러나 너희들은 아빠와 같이 살아오면서 많이 보고 느꼈을것이라 믿고 잘 해내리라 믿는다.
건축을 전공하여 건축설계사무소를 거쳐 서울에 있는 유명한 건축물들을 건축도 해보았고
토목을 전공하여야 가능한 교량공사도 많이 하였고
기계를 전공하여야 발전소,철강회사(POSCO)에 들어가는 각종 크레인외 물류 장비들의 공사도 하였고
조선학과를 전공하여야 배를 만들 수 있지만 배에 들어가는 의장이라는 공사도 하였고 지금도 하고 있단다.
아빠만 특별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인간의 능력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아빠를 보면 알 수 있지 않겠니
인간 = 부처님의 능력 이란다.
아빠를 통해서 너희들은 너희들의 마음먹기에 따라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하루 빨리 깨달았으면 정말 좋겠다.
그리고 이제는 시간이 없다
방황하여야 하는 시간은 작년 한해로 족하다.
지금부터는 나의 목표를 향해 무조건 달려가는 것이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엄마,아빠는 영원히 너희들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항상 명심해라
시간은 지금 이 순간도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을......
지나 간 시간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부모가 걱정해주고 잔소리할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순간 순간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
남이 죽는다고 나도 따라서 죽을 것이냐? 아니야!
내가 하여여 할 일을 다해야 죽을 수 있지
나의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가는거야
남이 만들어 주지 않아
자동차 운전 할 때 핸들은 누가 조작하나? 내가 하지
차는 내가 움직이는 대로 갈 뿐이야
모든 것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나의 인생이 바뀌는거야
잘 살아가거라
이쁜 내 딸 서영아
항상 사랑하는 내 딸아
용기를 내고 초심은 정말 중요하단다.
어려고 힘들면 가까이는 오빠가 있고 조금은 멀지만 너희들을 항상 사랑하는 부모가 있고
너희들을 위해 항상 기도해주시는 외할아버지도 게시고
미래사 주지 스님도 계시고
관세음보살님도 계시잖니 너희들은 두려워 할 게 아무것도 없다.
나의 주위 환경도 의식할 필요도 없다
내가 나 자신과 나를 사랑해 주는 이들을 생각하며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살아 가면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것이요
나 보다 불우한 사람을 보면 따뜻한 손 한번 잡아 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만 가지고
열심히 살아간다면 아빠가 항상하는 이야기지만
그렇게 살다가 이 세상과 이별하는 날 "나는 정말 후회없이 살았구나"하고
편안하게 웃어면서 사랑하는 삶들과 헤어질 수 있단다.
또 다음에 글 보내 줄께
힘내라! 힘!
나는 무조건 할 수있다!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다!
WOW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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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저는 이제 적응했어요
잘 지내고 있구요
오빠랑도 잘 지내구요 ㅎㅎ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건강하게 지내세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 있어요^-^
끼니도 매일 챙겨먹고 있어요!
건강하기 위해서 줄넘기도 할려구요! 하루에 30분씩?
살도 좀 빼야겠어요.
한 2달동안 집에서 놀고 먹고 자고 그러니까 한 5키로 정도 쪘더라구요ㅜㅜ
아무튼
아빠가 생각하시 이쁘고 멋진 대학 생활할게요!
이제는 맘 푹 놓으세요 ^-^
아빠도 건강하게 지내세요!
엄마랑 맨날 운동도 하시구 기도도 열심히 하시구요!
그럼 저는 여기서 잘 지낼게요!
그리고 저는 여름방학하고 나서 집으로 갈게요.
한 6월 중순이나 말쯤?
그전에는 안 내려갈꺼예요~
건강하게 지내세요!!!!!!!!!!!!!!!!!!!!!!!!!!!!!!!!!!!
집도 이쁘게 지어졌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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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주말, 잘 지내고 계시죠?
서영이랑 저는 큰 책상을 사서 한 번에 같이 공부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의자도 두 개 샀구요. 아무쪼록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아버지도 어머니와 함께 즐거운 날을 보내세요!
참, 그리고 저는 요즘에 아침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도 함께 운동하셔요!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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