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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허공을 걷는 길 2022. 3. 19. 10:05

오늘도 누군가를 기다린다

누구든지 내 무릅에 앉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길 기다린다

 

오늘도 누군가를 기다린다

사랑하는 이들을 그리워하며

그대들이 내 품안에 들어와 주길 바라며 기다린다

 

오늘도 누군가를 기다린다

아름다운 이 계절을 그리워하며

또 다음의 이 시간을 기다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