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불을 찾아서

하염없이 올라오는 이 생각을 어떻게 잠재우리까?

허공을 걷는 길 2012. 4. 23. 10:02

오늘 아침도 참회를 한다

그 참회는 진정한 내 마음인가?

 

時도 때도 없이

내 생각과

현재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여 올라오는 생각....

미워하는 생각

원망하는 생각

감사하는 생각

 

이 모든 것은 나의 아상으로 인해

올라 오는 것은 아닌가?

나의 욕심으로

나의 입장에서만

생각해서

올라오는 것은 아닌가?

 

내가 힘들면

상대도 힘들텐데......

 

서로 보지 않고

이야기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자기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기에....

 

고마운 마음은

항상

변치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 하여야 하건만

나의 입장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핑계로

고마운 상대에게

원망하는 생각도 올라오고

미워하는 생각도 올라오고

고마워 하는 생각도 올라오고

 

뒤범벅 되는 이 생각들 

나의 이 자성불에 진정한 마음으로 내려놓고

한 생각 돌려 모두 한마음으로 잘 돌아가게 해

오직 이 자리에서만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어

 

"정구업 진언"

"수리 수리 마하 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 수리 마하 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 수리 마하 수리 수수리 사바하"

 

입으로

생각으로

마음으로

지은 죄 참회합니다

 

이 마음을 한 생각 그자리에서 한 마음으로

잘 돌아가게 할 수 있어

오직 이 자리에서만..........

 

상대방에게

원망하지 않고

미워하지 않고

화내지 않고

성내지 않는 한 생각으로

찰나 찰나 감사한 생각과 마음으로 회향하게 하겠습니다.

 

(To : 전 태규거사님,조 현대처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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