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4기 그리고 항암치료 투병기 #3
5차 항암치료 6일째
내 자신이 많이 방심하는 모양이다.
어제는 무엇을 먹었는지 밤 새도록 배가 아파서 힘이 들었다.
오늘 아침까지 쳐져 있다.
혜연스님부터 잘 나갈때 항상 조심해야 된다고 조심하라고 계속 당부하셨는데 먹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는 것 같다.
오늘 아침에는 누릉지를 삶아서 김치와 먹었는데도 속은 여전히 불편하다.
맵고 짠 음식을 먹으면 안된다는 신호인가?
그렇지만 약을 먹을때는 속이 메스꺼워 맵고 짠 반찬을 먹지 않으면 또 속이 편하지 않다.
항암 치료를 할 때는 치료로서 보완한다 하지만 항암치료가 끝나고 나면 정말 나 자신과의 전쟁이 될 것 같다. 정말 인내가 필요로 할 것 같다.
먹는 음식에 대한 유혹,회사 생활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등 지금보다 더 난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것도 방법이 없다.
이 모든 것을 무조건 당신이 이끌어 갈 수 밖에 없다.
나의 모든 것을 당신이 다하고 당신이 이끌어 갈 뿐이니까.....
친구인 이 치우한테 전화가 왔다.
부인은 2년 전 유방암으로 수술 후 치료를 받았다
항암치료가 잘 안되었는지 얼마 전 다른 부위에 암이 전이되어 다시 수술을 하고 얼마 전 퇴원 후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한다.
항상 모든 암이 재발할 확륳이 2년이라 하더니.....
나 역시 방심하면 안된다.나 자신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절대적인 절제 생활을 하여야 한다.
나의 경험으로는 보살의 항암치료할 는 너무 힘들 것 같다.
스스로 음식도 해먹어야 하고 스스로 자기 몸도 관리하여야 하고....
물질적으로 해결만 된다면 가사 도우미를 두고 당분간이라도 편안하게 치료를 잘 받고 항상 산으로 운동하면 좋을텐데.......
자기 몸은 그렇다 하더라도 음식해서 먹는다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닌데...
그래도 모두가 부처님의 제자요 부처님의 딸이니 잘 해결해 나갈 것이야
오늘 아침 청소를 하다보니 딸의 책상에 안보이던 글이 보인다.
정말 내가 생각해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최선을 다하면 당연히 꿈이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다.
부처님의 딸로서 스스로 저렇게 죽기 살기로 작정하고 부처님께서 보고 계시는데
어찌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분명히 너의 꿈은 이루어진다.
이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하였다.
빚을 지지 않을려면 내가 베푸는 방법 밖에 없다.
그것고 함이 없이 베풀어야 한다.
그리고 가진 것을 모두 내려 놓는 공부에 정진하여야 한다.
이제 5차 항암치료가 끝난지 4일째다.
교수님 말대로 별 이상이 없으면 6차로써 끝날 수 있다 한다.
잘 마무리하여 감사하게 회향하고 또 다시 제 2의 인생을 꽃을 피워야 한다.
그래야만 마음을 많이 내어주신 큰 스님,지원장 스님 모든 스님 모든 도반들과 우리 회사 상관 및 동료 그리고 부하사원들에게 까지 감사한 마음으로 회향하여야
한다.
그리고 지극한 마음으로 간병해준 우리 보살과 마음을 많이 내어주신 아버지와 아들과 딸에게도 감사한 마음으로 회향하여야 한다.
아버지는 자신의 몸이 불편한 탓으로 나로 하여금 가슴앓이를 많이 하신 것 같다.
아버지 모두 다 내려 놓으시고 여태 제가 잘못한 것 진정으로 참회하오니 아버지께서도 모든 섭한 마음 다 내려 놓고 건강하시길 간절히 발원합니다.
추석도 이제 지나갔다.
비록 아버지와 형제들은 나로 인해 모이지는 않았지만 마음만은 하나로 모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집에 왔다갔다.아마도 올라가기가 상당히 아쉬웠던 것 같았다.
각 자가 이제 자기 자신이 활동하여야 할 길로 다 되돌아 갔다.
이제 나만 나의 자리로 되돌아가면 된다.
"내가 생각으로 이걸 하겠다 하면 벌써 주인공 자리에서 한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나의 모든 것을 다하기에 10/8 6차 항암치료를 끝내고 11/20부터나의 일자리로 돌아가게 할 것이다. 그 자리에서......
이제는 감사하게 회향하는 일만 남았다.
그것마져 주인공 당신 그 자리에서 하는 것이니 나는 지켜만 보면 된다.
그러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
내일 모레면 또 다시 6차 항암 치료에 들어간다.
6차를 잘 마무리하여 항암 치료를 마무리 하게 할 수 있어
교수님께서도 현재 상태처럼 깨끗하다면 6차로 마무리 할 수 있다 하였으니 30%는 이미 마무리 할 수 있다는 것이고,
주인공 그 자리에서 유위법과 무위법이 둘 아니게 돌려 70%를 마무리할 수 있어
오직 그 자리에서만 그렇게 할 수 있어.
내일 서울에 간다.
6차 항암 치료를 위해.....
내 주인공은 이미 알고 있다.
6차 항암 치료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그리고 11/20 정상적으로 회사에 복귀하여 우리 가족들과 많은 도반님들과 회사 상사,동료,부하직원들에게 감사하게 회향할 수 있도록 그 자리에서 이 육신속의
자생중생과 세포중생을 둘 아니게 돌리고 있음을 주인공은 알고 있다.
주인공 당신이 있다는 것을 당신만이 증명할 수 있어.
오직 그 자리에 감사합니다.
어제도 6차 항암 치료에 실패하엿다.
혈소판 수치가 떨어진데다가 간 기능 수치 또한 떨어졌다 한다.
이번 일주일 동안은 간장약을 조제 해준다.
조금씩 마음이 조급해진다.
이렇게 자꾸 늦어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회복이 그 만큼 늦어진다는 의미가 아닌가?
왜 회복이 늦어질까?
음식 때문인가 하고 물어 보았지만 아니라 한다.
그럼 왜??????????????
내가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무것도 없다.
무조건 그 자리에 내려 놓는 수 밖에 없다.
다 그 자리에서 뜻이 있기에 그러하려니,
당신의 집과 시자를 제대로 고쳐서 쓸려고 그러려니,급할수록 돌아가라 하였으니 이 조급한 마음을 돌려놓고 제대로 가기 위해서겠지,
회사 복귀하는 것도 그 자리의 뜻,복귀 못하는 것도 그 자리의 뜻,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오직 그 자리에서만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 감사하게 행할 뿐인니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그냥 여여하게 지켜만 보자.
그냥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다 뜻이 있어 그렇게 돌아갈 뿐이야.
이미 내 생각이라는 것은 주인공의 생각이니 다 감사하게 잘 돌아갈 뿐........
주인공
제가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 조차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로지 그 자리에서 감사하게 행하고 이끌어 갈 뿐입니다.
아닌 것은 아니고,맞는 것은 맞는 것이고......
오로지 그 자리에서 만이 감사하게 행하고 이끌어 갈 뿐입니다.
내가 죽고 사는 것도 주인공 그 자리에서 행할 뿐이지 내가 어떻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일 일조차 거죽이자 시자가 걱정을 한들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오로지당신 그 자리에서 한 찰나 올라오는 한 생각을 감사하게 돌려 그 자리에서 이끌고 갈 뿐입니다.
무서워 할 것도 두려워 할 것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주인공 그 자리에서만 모든 것을 행하기에 무섭다,두렵다,힘들다 하는 것 조차 그 자리에다 내려놓고 그냥 여여하게 올라 오는대로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행할 뿐 입니다.
6차 항암 치료가 늦어져서 조바심이 올라오지만 주인공 그 자리에서 다 뜻이 있길래 늦어지는 것 뿐일 뿐,거죽인 내가 아무리 조바심 내고 안달 복달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 그 자리에서 뜻이 있어 내가 어떻게 하나 보려는 것 뿐이니 그냥 그 자리에 믿고 놓고 지켜보면서 갈 뿐입니다.
내일 일은 주인공 그 자리에서 내일 일을 해결해 줄 뿐입니다.
거죽이자 시자인 내가 아무리 걱정하고 안달 복달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다 그 자리에서 뜻이 있어 내가 어떻게 하나 보려는 것 뿐이니 그냥 그 자리에 믿고 놓고 지켜보면서 갈 뿐입니다.
금요일 6차 항암 치료를 못한 것이 운동 부족인 듯하여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2~3시간 정도 산에 올라갔다 내려 온다.
조바심을 내지 않고 여여한 마음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10/16 6차 항암치료를 잘 받고 올 수 있을거야.
그리고 검사 결과도 좋아서 함암 치료는 6차로서 마지막이 될 것이야.
이 한 생각이 주인공의 한 생각이니,한 찰나에 한마음 돌려서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놓고 지켜볼 뿐이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오직 그 자리에서만 모든 한 생각을 감사하게 돌려놓고 감사하게 행할 뿐이야
어제는 산에서 운동을 하다가 2 마리의 개와 뱀새끼인 줄 알았던 것이 왕지렁이에게 놀라 나도 모르게 너무 놀랐다.
최근 들어 산에서 뱀을 한번 본 후 계속해서 뱀에 대한 망상으로 등산할 때 마다 약간의 공포심이 든다. 그때 마다 주인공에게 이야기 한다.
"내가 너를 해할 마음이 없는데 너도 나를 해하려 하지 않을 것 아니냐.그러니 걱정하지말고 서로 서로가 피해가자. 서로 놀라지 않도록.."
주인공
모든 짐승,벌레로 부터 공포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어
이 산은 공동묘지 였는지 무덤이 많다.
무덤을 지나갈 때 항상 주인공에게 이야기 한다.
"주인공 한마음 자리에서 한자리 하게 하소서,주인공 그 자리는 공한 자리이니 붙을 사이도 없고,붙을 자리도 없느니라
주인공
한 찰나에 올라오는 한 생각이 한마음 그 자리에서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어.
당신이 있다는 것을 당신만이 증명할 수 있어.
이렇게 간절하게 올라오는 한 생각이 주인공 그 자리 한마음 그 자리와 둘이 아니니 그 자리에서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 갈 뿐이야
10/16 금요일 6차 항암 치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항암 치료를 끝내고 정상생활로 돌아가게 할 수 있어
11/12 수능시험 치는 모든 수험생과 더불어 막내 딸이 자신들이 노력한 만큼의 성적을 얻어서 원하는 대학교에 다 들어가게 할 수 있어.
오직 당신만이 그렇게 할 수 있어.
당신만이 증명할 수 있어.
내일은 6차 항암 치료를 재도전 하는 날이다.
10/8 이후 계속 산에 올가갔다.코스도 좀 연장하여 걷는 시간을 연장 하였다.
전번 검사 결과 육체 피로등으로 혈소판 수치와 간 기능 치수까지 떨어져 항암 치료를 못 받았기에 어제까지는 소름 끼치는 뱀과 2번씩이나 마주치면서 까지 등산 및 운동을 하였다. 그러나 오늘은 푹 쉬고 있다.
내일을 위하여......
내일은 치료시간이 너무 늦어 아들집에서 자고 오거나,밤차로 내려와야 한다.
아들은 아직 공부하고 있기에 공부하는데 지장도 줄 것 같고,치료하는 게 힘이 들어 아들 집에 묵기가 좀 힘들다.
그 자리에서 한 생각 올라 오는대로 한 마음 자리에 돌려 놓고 지켜보면 아들과 불편하지 않은 방편으로 잘 돌아가게 할 것이야.
어제는 무사히 6차 항암 치료를 받았다.그것도 아주 빠른 시간에....
10/8 예약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16:00 이전에는 검사를 받을 수 없다 했다.
그러면 치료를 받으면 빨라야 20:00 이후가 되는데....
그것도 주인공 자리에서 알아서 하고 그 뜻이 있겠지 하고 내려 놓고 왔다.
왜냐면 10/18 선원 행사가 두가지(과학원 가을학기 1차모임과 통영지원 불사터 화합재)가 한꺼번에 걸려 있어 어떤 곳을 참석하여야 할지 알수 없어 그 자리에 묻고 내려놓고 지켜보았다.
10/16은 일기예보 조차 겁을 준다 천둥 벼락과 동반하여 비가 많이 온다 한다.
아마도 안양 과학원에 참석하라고 모든 길이 이렇게 돌아가나 보다 하고 느긋한 마음으로 13:00까지 가서 피검사하고 16:00에 검사받고 20:00까지 치료받고 아들 집에서 금,토 자고 안양에 바로가서 과학원 실참과정 가을학기 모임에 참석하려 하였는데, 이게 왠일 고속버스를 타고 가고 있는데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검사시간을
당길 수 있다고, 그것도 14:00에...간호사에게 13:00정도 되어야 병원에 도착 가능하다 하니 피검사를 30분만에 한단다. 그래서 예약시간을 조정하고 고속버스 조차
그렇게 돌아갈 수 있도록 약30분 먼저 서울에 도착하였네...
병원가서 채혈 후 예약 시간표를 보니 13:50 이 내 검사시간이네,검사를 받아 보니 최근 들어 최고의 컨디션이라 한다.아마도 저번 주 토요일 부터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산에서 올라가서 운동도 하고 산의 공기를 들여마신 시간을 연장해서 그런가?
10/30 CT 촬영 후 검사 결과에 따라 더 이상 항암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 한다.
그래서 오늘도 힘은 들지만 최상의 몸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산에서 그것도 편백나무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내려 왔다.산 정상에 있으니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 할 수 없어 편백나무 아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 나무 아래에서는 바람이 거의 불지 않네...
그곳에 앉아 현대 불교 신문 내용을 1/2 정도 읽고 내려 왔다.
이 모든 것이 10/18 통영지원 불사터 화합재에 참석하는게 맞는지 주인공이 모든 것을 이렇게 돌려 놓았다.
아침에 해모보살이 전화가 왔다.화합제에 참석할 수 있도록 간절하게 마음을 내었다고......
모든 게 우연히 그냥 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
오늘 컨디션은 괜찮다.
전번에 전주에서 전화 왔을 때 4,5차는 팔이 너무 아파 고생을 많이 하였다 하니 주사 맞을 때 간호사에게 혈관이 큰 곳으로 주사를 놓아달라 하면 그리 해준다
한다. 그래서 교수님은 6차를 쉽게 마쳤다 한다.그래서 간호사에게 이야기 하였더니 오른 팔이 왼팔보다는 혈관이 크지만 활동하는데 문제가 없겠느냐고 묻는다.
오른팔에 주사를 맞았는데 확실히 왼팔 맞을 때 보다 훨씬 수월하다.아마도
10/18 화합재 참석하라고 모든 것이 이렇게 돌아가는구나.감사합니다.
10/30 CT 결과도 지금 처럼 최고의 상태가 되어 항암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그 자리에서 돌려 줄 것입니다.고맙습니다.
이 병고로 인해 모든살들을 둘 아닌 도리를 조금이나마 깨닫고 사랑하는 마음을 배운 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가족들이 기쁘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이 이런 것이로구나 하고 깨닫게 됩니다.행복합니다.
이렇게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가게 도와주신 교수님,의사님,간호사님 그리고 모든 도반님들과 회사동료,부하직원들의 간절하게 마음 내어준 덕분입니다.덕분입니다.
이렇게 감사하게 회향하게 할 수 있어 그 자리에 감사합니다.
6차 항암 치료 4일 째 되는 오늘 무척이나 힘들다.
1차 항암치료할 때 처럼 속이 메시꺼워 음식을 제대로 먹질 못하겠다.
그 와중에 통영지원 불사에 대한 기록 관리에 대한 중압감으로 인해 어제는 컴퓨터에 너무 매달려 있다보니 산에도 못 올라가고 화합재한 동영상도 애러가 나서 날아가 버렸다. 그 나마 다행인 것은 사진이 있어 기록으로 남겨 둘 수 있었다.
송년법회 자료와 불사 자료를 분리해서 겨우 복구 해놓았지만 몸 상태가 너무 안좋다.
날씨까지 안 좋다 보니 너무 춥다. 시내보다 약 5℃ 정도 온도가 낮기 때문이다.
오늘은 매사를 재치고 산에 올라 갔다가 한달 뒤 회사에 복귀하여야 하므로 소식도 알아 볼 겸 걸어서 회사까지 걸어갔다 왔다.
너무 무리한 모양이다.몸도 으시시하게 춥고 약간의 미열도 있다.
속은 여전히 더부룩하다 오늘 하루 종일 먹은 식사량은 평소때 1끼니 정도 먹었다.입맛도 그렇고 속에서 받아 주질 않는다.
오늘은 화요법회가 있는 날이지만 힘들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주 목요일 법형제 법회,금요일 합창 연습도 있는데....
이번 주만 지나면 또 다시 정상으로 돌아 올 것이다.
10/29까지는 산에 계속 올라가서 운동도 하고 무리는 하지말고 정상적인 몸을 만들어야 10/30 CT 촬영 후 11/10 검사 결과가 무난하게 나와서 항암치료를 마무리
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11/20부터 정상적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잡고 열심히 살아가야겠다 나의 제2 인생을 위하여....
주인공
한 찰나에 올라 오는 한 생각이 주인공 그 자리에서 올라오는 것.
주인공 그 자리 한마음 그 자리에서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어
안 되는 것은 잘 돌아가게 돌려 놓고,잘 되는 것은 감사하게 돌려 놓고 항상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가고 항상 감사하게 회향하게 할 수 있어
이번 주는 정말 속에 울렁증으로 힘이 든다.
어제는 억지로라도 산에 올라 갔는데 왜 그렇게 힘이 드는지.....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아침부터 집 하자보수하기 위해 오전부터 온단다.
아마도 집에서 좀 쉬어라는 뜻인가 보다.
그것도 모두 다 주인공 그 자리의 뜻이려니 서둘지도 말고 조급해 하지도 말라
모든 것은 그냥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 뜻이 있어 그럴 뿐이다.
주인공 그 자리에서 항상 감사하게 행하고 이끌고 간다는 것을 한 찰나에도 잊지 말아야 한다.
3일 뒤 CT촬영하러 간다.
항암 치료를 마치기 위해 검사를 한다.
아마도 결과가 좋을 것이다.
그렇게 하여 모든 생활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야.
오늘부터 산에는 계속 올라 가야한다.
최고의 컨디션을 위하여.......
내일 6차 항암 치료한 결과를 검사하는 하는 날이다.
피검사 CT 촬영.....
11/10 전오경교수(대장암)와 임호영교수(간 절개)와의 결과를 통해 항암치료를 마무리할 것인지 추가로 더 진행하여야 하는지 결과가 나오는 날이다.
11월 중에는 아들이 고려대 Law School 발표가 있는 날이기도 하면서 11/12은 고 3인 우리 딸의 대학 수능이 있는 날이다.
11/20부터는 나도 이제 정상 생활을 하기 위해 회사로 복귀하는 날이다.
2009년 11월은 참으로 Big Event가 많은 날이면서 감사한 달이기도 하다.
우리 식구 모두가 감사하게 돌아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감사하게 회향 할 것이다.
이 한 생각은 한 찰나에 한마음 자리에서 감사하게 행하고 이끌어 가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응 아무 것도 없고, 내가 할 수 잇는 것도 아무 것도 없다.
오로지 한 찰나에 올라오는 한생각이 한마음 그 자리에서 올라 온 것이기에 한마음 그 자리에서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 갈 뿐이다.
10/30 6차까지 항암 치료의 결과를 보기 위해 채혈,X-Ray.CT 촬영을 하였다.
11/10 좋은 결과가 나와서 항암 치료는 마무리하고 후속 치료만 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11/20부터는 무조건 회사에 복귀도 할 것이라는 마음이 확실하게
올라와서 올라오는 그마음을 한마음 그 자리에 맡겨놓고 편안하게 안양으로 갔다.
혼자서 2박3일 안양 본원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기 위해서다.
처음에 생각한 본원 근처에 찜질방이 없다.그래서 과학원에 회의실(빌라) 사용을 부탁하니 쾌히 승락하시고 방을 내어 주신다.참으로 감사하다.
그러다가 혜연스님과 만났다.
안양에서 편안하게 만나서 법담을 나누니 그 또한 평소에 느껴볼 수 없는 편안함이 느껴진다.이러한게 자유인 것 같다.
혜연스님께서 숙소를 점검해 보시더니 보일러가 고장이 나 있어 시간도 늦고 과학원 법우나 실장님에게는 방만 내어 주신 것도 고마운데 또 다시 보일러 고장 났다고 고쳐달라는 그런 뻔뻔한 마음이 작용을 못하다 보니 스님께서는 아셨는지 혜권스님께 부탁해서 덮을 모포와 전기장판(매트)를 구해 주신다.
그것 뿐 아니고 고구마,귤,감,무과화를 또 갖다 주신다.
심지어 공양을 외부에서 하지 말라고 공양시간과 부근에 있는 목욕탕 위치까지 알려 주신다.
부모님이 오랫만에 집에 찾아 온 자식 대하듯이 모든 분들이 따뜻하게 맞이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만 올라 온다.
평소에 5층 법당은 신도분들이 많아 내 마음대로 돌아 볼 수가 없었는데 2일간은 내 마음대로다. 항상 5층 법당에 대한 그리움(?)이랄까 이런 마음이 확 뚫리는 것
같다.예불도 시간에 쫒기지 않고 푸근하게 참여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새벽예불 사시예불 저녁예불을 비록 2일간 참여 하였지만 마음은 참으로 푸근하다.
큰 스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더더구나 과학원 도반님들을 만나니 더욱 더 반가웠다.
11월 첫째 주 과학원에서 실참 과정을 참석하니 참으로 감사하고 가슴이 벅차다.
수술 후 처음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아무도 이 느낌을 모를 것이다.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이다.
이제는 이 육신도 완쾌되었을 것이라는 확신도 선다.
왜냐면 주인공 그 자리에서 큰 스님께서 법문록을 내신 "그냥 무조건이다"라는 것을 나에게 이 육신으로 공부거리를 주셔서 이 공부를 제대로 하였는지 점검하신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무 것도 걱정할 것 없다.
그냥 올라오는대로 그 자리에 맡겨놓고 지켜만 보면 다 되는 것이다.
이번에 확실하게 깨달은 것은 진정으로 내마음대로 내가 할 수없다는 것을.......
단지, 주인공 한마음 그 자리에서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 간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달았다.
그래서 무조건이다 그 자리에 내려놓고 지켜보는 일이.......
이번 2박3일간의 안양에서 지낸 시간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였고 또 다시 한번 더 이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때는 우리 가족과 함께,통영 도반들과 함께................
'선원에 속지 말고,스님에 속지말고,도반에 속지말라'라는 말이 오늘따라 새삼스레 또 올라온다.
모든 것은 함이 없이 하라 하였는데...
그래 이 한생각은 공부거리에 불과하니 그 자리에 돌려 내려놓고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가라.
내가 그렇게 하였으니 그렇게 돌아 오는 것 뿐이다.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상대에게 의지 하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날이.......
그 동안 도와 준 도반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돌려놓고.......
이제 회사에 복귀할 날이 15일정도 남았다.
회사에서 전화들이 온다.건강하게 다시 돌아올 수 있어 다행이라고.....
11/7 부서에서 전 부서원이 거제 망산에 등산한다고 연락이 왔다.
참석할 수 있느냐고......
쾌히 참석하겠다 하였다.
왜냐면 11/10 또 다시 채혈 후 피 검사 상태가 좋아야 한다.
11/10은 CT,X-Ray상태와 피검사 결과에 의해 항암치료 마무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좋은 산에 올라가서 좋은 산 공기를 힘껏 들여 마시고 최고의 컨디션 상태에서 검사를 받아야 좋은 결과 나온다.
그리고 약 7개월 동안 못 본 얼굴들을 다시 볼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벌써 그 날이 기다려진다.
감사합니다.
7개월만에 보고 싶은 얼굴들을 보았다.
일부 몇 명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참으로 반가웠다.
그들 또한 나와 둘이 아닌 마음으로 반겨주는구나.
오늘 망산 산행도 힘은 들었지만 7개월 전 산행이야기만 나오면 할 수 없어 가든 마음과는 달리 감사한 마음 행복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행을 하니 비록 땀이 온 육신을 적셨으나 마음만큼은 너무나 행복했다.
이런 상태라면 11/10 결과는 아주 좋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
내 육신속의 자생중생 또한 행복한 마음올 같이 움죽거렸으니 얼마나 좋았을까
11/10은 전 오경교수님이나 임 호영교수님도 깜짝놀랄만큼 상태가 좋다고 하실 것 같다.그리고 항암치료는 마무리 할 것 같다.
우리 가족부터 모든 분들의 간절한 마음은 이 우주법계를 두드리니 어찌 건강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11/20을 기다리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회향할 수 있게 주인공 그 자리에서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어
한 찰나에 올라오는 한 생각은 한마음 그 자리에서 올라온 것이니 그 자리에서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어
주인공 당신만이 할 수 있고 당신이 있다는 것은 당신만이 증명할 수 있어
이제 수능시험이 5일 남았다.
모든 수험생들이 자기가 공부한 만큼 자기 실력들을 발휘하여 원하는 대학교에 다 갈 수 있게 할 수 있어.
모두가 부처님의 아들과 딸들인데 누구 하나 부처님의 자식들을 버릴 것인가?
한 찰나에 올라오는 한 생각은 한마음 그 자리에서 올라온 것이니 그 자리에서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어
주인공 당신만이 할 수 있고 당신이 있다는 것은 당신만이 증명할 수 있어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고 산에 올라갈까 말까 망설이다 결국 방에서 뒹군다.
수능 D-3일 고3 딸이 최종 정리를 한다고 집안에서는 총 비상이다.
큰 숨조차 쉬기 힘들다.TV 본다는 것은 아예 잊어버리는 게 좋다.
책을 읽다가 자다가 뒹군다.
오늘 안양 본원에서는 수능생을 위한 법회가 있다고 했는데..............
이제 제법 살 만 한가 보다.
이런 저런 생각을 다하게 되고..........
그래 모든 것은 내가 할 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잖아
올라오는 그 마음을 그 자리에 되돌려 놓고 지켜만 보자
안달복달 해보았자 결국 그 자리에서 하지 않으면 아무런 정리가 되지 않는다.
쓸데없이 무거운 짐만 더 지게 될 뿐......
내 자성을 보고 그 자리에 등불을 켤 때가 되었다.
이제 그 자리에 천년 만년이 지나도 꺼지지 않는 등불을 켜야 한다.
오직 그 자리에 감사한 마음으로...................
주인공
감사합니다.
오늘부로 항암 치료는 마무리되어 주인공 한마음 그 자리에 감사하게 회향합니다.
큰 스님 감사합니다
혜연스님,혜범스님,혜국스님 감사한 마음으로 회향합니다.
과학원 실장님과 모든 분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회향합니다.
그리고 마음내어 주신 전국 지원 도반님,특히 통영지원 도반님들께서 물심양면으로 하루빨리 일어나라고 도와주신 도와주신 도반님 감사한 마음으로 회향합니다.
회사 동료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회향합니다.
일요일 저녁에 돼지고기를 집에서 두루치기로 해먹었는데 월요일 새벽부터 수술한 자리(명치부분)가 너무 아프다.
월요일 아침에 대장암 발견한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아 보니 다행히 장염이라 한다.
오늘 검사결과가 무척 좋다 하신다 혹시나 해서 월요일 장염으로 병원에 갔다 왔다고 하였으나 장염으로 걱정이 되어지만 항암치료와는 관계없다 하신다.
이제부터 약물 치료도 없다 그러기에 모든 음식물에 대한 유혹에 대하여 스스로 극복하여야 한다.
지금부터 향후 5년까지는 3개월 마다 정기검사를 받고 결과를 확인하여야 한다.
여태까지도 그러 하였지만 내가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단지 그 자리에서 감사하게 행하고 이끌어 갔을 뿐, 무조건 믿고 맡겨놓고 지켜 보아야 한다.
그 자리에서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 갈 것이다.
한 찰나에 올라오는 한생각은 한마음 그 자리에서 올라온 것이니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고 갈 수 있어.
안되는 것은 잘 돌아가게 돌려 놓고 잘되는 것은 감사하게 내려 놓고 오로지 감사하게 행하고 이끌어 갈 뿐이야
이번 주 금요일 부터 출근이다.
기분이 묘하다.
7개월 동안 휴식 아닌 휴식을 마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제 부터는 그냥 무조건 겉으로 보고 듣는 것에 끄달리지 말고 그 자리에 돌려 놓고 굴려 놓자.'그래 그러려니','내가 있어 상대가 있고 상대가 있어 또 보여 주는 것일 뿐,둘이 아니니 그 자리에서 안되는 것은 잘 되게 돌려 놓고 굴려놓고,잘 되는 것은 감사하게 내려 놓고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 가라.
당신이 있다는 것은 당신만이 증명할 수 있어'
어저께 수계법회에 우리 가족이 안양에서 다 모였다.
그런데 아들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아들이 10월말 경에 농구를 하다가 머리를 다쳤다 한다.
그런데 아빠가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보니 말도 안하고 혼자서 치료를 받고 고통스러워 한것 같다.
참으로 나의 존재에 대하여 재조명이 된다.
내가 아들에게 처음 나의 병을 숨기려 한 것 처럼 아들 역시 아빠가 걱정을 할까봐 연락도 안하였을 것이다.이제는 괞찮다 하니 다행이다.
우리 딸도 수능 끝이 나서 내가 7개월 동안 암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것을 오빠한테 들었는데 그 전에 대충 눈치로 알고 있었다 한다.
참으로 고마운 아들 딸,그리고 항상 그림자 처럼 따라 다니며 많이 울고 웃고 한없이 뒷바라지 해준 아내에게 고맙다.참으로 감사하다.
이제부터는 출근을 하면 모든 것을 주인공 그 자리에 몰락 내려놓고 맡겨 놓고 스스로 내가 무거운 짐을 만들어서 지고 있지 않으리.
한 찰나에 올라오는 한생각은 주인공 한마음 그 자리에서 올라온 것이니 주인공 당신 그자리에서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어.
당신이 있다는 것은 당신만이 증명 할 수 있어.
주인공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덕분입니다
주인공
감사합니다.
드디어 내일이면 회사로 정상 복귀하는 날입니다.
7개월이라는 공백기간을 마무리하고 정상근무에 들어갑니다.
7개월 동안 '그냥 무조건이야'라는 공부를 잘 마무리하고 또 다시 일상생활을 하면서 이 공부에 용맹 정진하려 합니다.
주위에서,회사 동료들로부터 회사의 어려움으로 걱정들을 많이 합니다.
년말이나 내년 초에 희망퇴직을 한다는 이야기들이 나오는지 걱정들을 많이 합니다.저 같은 경우는 내년에 정년퇴직 예정이라 희망퇴직에서는 벗어날 것 같지만
향후 4~5년은 더 근무를 하여야 하는 실정인데..........
그러나 걱정은 없습니다.
왜냐면 주인공 그 자리에서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 가기 때문에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하여 겁을 먹고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찰나 찰나 현재에 충실하여 잘 살면 될 뿐입니다.
주인공 그 자리에서 나를 죽이지 않기 때문에 그 자리를 믿고 그 자리에 맡겨놓고 지켜보며 한 찰나 오라오는 한생각을 잘 돌려서 안되는 것은 잘 되게 돌려놓고,
굴려놓고 잘 되는 것은 감사하게 내려놓고 지켜볼 뿐입니다.
주인공
한 찰나에 올라오는 한 생각은 한마음 그 자리에서 올라 온 것이니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어.
안되는 것는 잘되게 돌려 놓고,굴려놓고 잘 되는 것은 감사하게 내려놓고 그 자리에서 감사하게 행하고 감사하게 이끌어 갈 뿐이야
주인공 당신이 있다는 것은 당신만이 증명 할 수 있어
첫 출근을 하였다.
아마도 나름대로 긴장과 들떤 마음이 있었나 보다.
많은 것을 생각하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출근을 하였다.
그런데 회사의 사정이 많이 변한 것 같다.
모든 사람들도 찌들린 얼굴로 있어 내가 환자인지 그들이 환자인지 잘 모를 정도다.
나의 기대는 산산히 부서지는 일이 일어났다.
첫 출근하자 말자 자리를 이동하라 한다.
현재 몸으로 현재 업무를 수행할 수 없으니,회사에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근무하도록 조치를 취해 두었다 한다.차주 월요일 책상을 옮긴다네.
어떻게 보면 32년 직장생활을 2010년12월 정년퇴직이니 그냥 1년 동안 정리하라는 것 같다.
그 충격으로 온 것 인지 점심 먹은것을 다 구토로 올려버렸다.
그것도 통근버스 안에서....
병원에 갔더니 저녁에도 상태가 계속 그러하다면 또 다시 병원에 입원하여야 한단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장 유착 같다 한다.
눈 앞이 깜깜해진다.
왜 또 다시 이런일이.....
밤새도록 우리 보살이 옆에서 보살펴 준 덕택으로 오늘 아침에는 좀 편안한 것 같다.
3일분 약을 먹고 또 다시 내 주인공에게 매달린다.
감사한 마음으로 돌려놓고 굴려놓고 모든 것은 당신만이 해결할 수 있어......................